"차근차근 내려오고파" 이효리가 아이유에 털어놓은 속마음

2017-08-0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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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씨가 후배 아이유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JTBC ‘효리네 민박’
JTBC ‘효리네 민박’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가수 이효리와 후배 아이유와 산책을 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오는 6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 두 사람은 산책 장소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고민을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효리는 컴백을 앞두고 느낀 부담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박수칠 때 떠나는 것도 좋지만 차근차근 내려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선배 가수로서 경험한 감정들에 대해 진지하게 털어놓았다.

이에 아이유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이효리의 의외의 모습에 놀라워했다.

아이유는 "새 앨범 녹음을 끝내고 쓸쓸함을 느낄 무렵, 민박집 직원으로 오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에서 부부와 함께 보내는 하루하루가 소중하다며 "시간이 가는 게 아쉽다"는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효리와 아이유는 처음에는 서먹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가수 선·후배 사이를 넘어 함께 산책을 하고 서로의 고민을 나눌 만큼 가까워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효리와 아이유의 진솔한 대화가 등장하는 '효리네 민박'은 오는 6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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