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 키우기 사업'으로 대박난 20살 대학생

2017-08-0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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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job for bug lovers...Nextshark에 의해 게시 됨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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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shark에 의해 게시 됨 2017년 8월 7일 월요일

20살 청년이 바퀴벌레를 키우는 사업으로 대박을 터뜨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7일(이하 현지 시각) 중국 매체 넥스트샤크는 대만에 살고 있는 평범한 20살 대학생 통(Tong)을 소개했다.

통은 자신이 키우는 애완동물을 위해 바퀴벌레를 구매하던 평범한 대학생이었다. 평소 애완동물에게 줄 먹이용 바퀴벌레가 너무 비싸다고 느꼈던 그는 직접 바퀴벌레를 사육하기로 했다.

청년은 바퀴벌레 농장을 운영하는 한 농장주를 만나 동업을 시작했다. 6개월 뒤 그는 무려 3~4만 마리 바퀴벌레를 사육하게 됐다.

중국 매체 차이나프레스에 따르면 그는 바퀴벌레를 팔아서 한 달에 20만 대만달러(약 750만 원)를 벌어들인다.

사업이 대박났지만 고충은 있다. 곤충에 대한 공포증이 있던 그는 매체에 "바퀴벌레에 대한 두려움이 많았지만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매체 CBS에 따르면 '바퀴벌레 농장'은 중국 내에서 수익률이 높기로 유명하다. 중국 전통의학에서 바퀴벌레는 귀한 약재로 통하기 때문에 수요가 많다. 또 중국 일부 지역에서는 바퀴벌레를 식용으로 쓰기도 한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