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드라이버 2장 주세요?" 영화 '택시운전사' 관련 실수담들

2017-08-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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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메가박스 매표소 상황.jpg #영화관에서_흔히_발생하는_말실수모음 #택시운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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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메가박스(MEGABOX) on Wednesday, August 9, 2017

영화 '택시운전사' 제목과 관련된 다양한 실수담이 SNS 이용자들을 웃게 했다.

메가박스는 지난 9일 페이스북 페이지에 "현재 메가박스 매표소 상황. 영화관에서 흔히 발생하는 말실수 모음"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한장 올렸다.

사진 속 환하게 웃고 있는 배우 송강호 씨 옆에는 "택시 아저씨 1장이요. 택시 기사님 1장이요. 택시 운전자 1장이요"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메가박스는 해당 문구 밑에 "실제 영화 제목은 '택시운전사'"라고 강조했다. 많은 관람객이 택시운전사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부르자 이를 패러디한 것이다.

영화 '택시운전사' 포스터
영화 '택시운전사' 포스터

해당 게시물 밑에는 많은 SNS 이용자들이 "나도 헷갈렸다"며 공감을 표했다.

여러 SNS 이용자들은 "영화 제목이 '택시 기사'인 줄로 알고 있었다", "나도 영화관 가서 '택시 드라이버' 달라고 했다", "여태까지 '모범 택시'인 줄 알았다", "나는 영화관 알바생인데 어제 어떤 고객이 '택배 기사' 예매한다고 해서 당황했다"며 다양한 경험을 댓글로 달았다.

'총알 택시', '버스 운전사'로 착각했다고 언급한 SNS 이용자도 있었다.

영화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광주 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영화다. 서울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이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광주에 다녀오는 과정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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