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수영이 '나라 잃은 표정'이 된 진짜 이유 (영상)

2017-08-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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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해피투게더3'소녀시대 수영(최수영·28)이 공항에서 찍힌 사진 경위를 설명했다.

KBS2 '해피투게더3'

소녀시대 수영(최수영·28)이 공항에서 찍힌 사진 경위를 설명했다.

지난 10일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 투게더3'에 소녀시대가 출연했다. 이날 수영은 앞서 온라인커뮤니티에 '나라 잃은 수영'이라는 제목으로 퍼진 사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태연(김태연·28)은 "공항에 도착했을 때 여권이 없는 걸 알았을 때 찍힌 사진이다"라고 설명했다.

태연은 "드라마 스틸컷 같지 않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써니(이순규·28)도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모습 같다"라는 농담을 던졌다. 티파니(황미영·28)는 "우리 단체카톡방에서 저 사진을 이모티콘으로 사용하고 있다"라고 털어놓았다. 수영은 해탈한 표정으로 "돈을 받아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수영은 "사실 저 표정은 여권을 잃어버려 나온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수영은 "여권 절차를 마치고 잠깐 차에서 잤다"라며 "그다음 여권과 비행기 표를 두고 내렸다"라고 밝혔다. 수영은 "마지막에 매니저가 찾으러 갔다"라며 "여권만 가져오고 비행기표 를 두고 오더라"라고 말했다. '나라 잃은 표정'은 그렇게 탄생했다.

태연은 수영을 보며 "되게 엣지 있고(스타일 좋고) 야무질 것 같지만 제일 허당(헛똑똑)이다"라고 설명했다. 유리(권유리·28)는 "수영이는 공항에서 클러치백이 아닌 베개를 들고나온 적도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하 KBS2 '해피투게더3'
이하 KBS2 '해피투게더3'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