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직원, 유서 남기고 사원아파트서 투신 자살

2017-08-11 09:30

add remove print link

대한항공 페이스북 대한항공 여직원이 사원 아파트에서 투신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여

대한항공 페이스북
대한항공 페이스북

대한항공 여직원이 사원 아파트에서 투신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여성은 투신 전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10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9일) 새벽 2시 30분쯤 인천 서구 원당동 소재 대한항공 사원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대한항공 여직원 A씨는 유서를 남긴 뒤 이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해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과 구급대원이 출동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이에 대해 머니투데이는 지난 10일 "A씨 죽음에 대한항공 소속 부기장 조종사가 연류됐다는 얘기가 퍼지먼서 회사 측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투신 자살한 A씨는 2014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지상직으로 근무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여직원 투신 자살 사건에 대해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재 자체적으로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10일 중앙일보에 밝혔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수사를 종결한 상태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