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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크린에는 성인 배우에 못지않는 존재감을 나타내는 아역 배우들의 명품 연기가 주목됩니다.

올 상반기 영화 <로건>에서 돌연변이 소녀 로라 역을 맡은 다프네 킨과 지난해 영화 <아가씨>에서 어린 히데코 역을 소화한 조은형이 출연한 영화 <하루>에서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하반기 스크린에선 아역 배우들의 활약이 더욱 두드러집니다. 단관 극장에서 장기 상영 중인 영화 <옥자> 안서현을 비롯해 <군함도> 김수안, <장산범> 신린아 그리고 <혹성탈출:종의 전쟁> 아미아 밀러가 주인공.


■ <옥자> 순수로부터 전사가 된 추적자, 안서현 

<옥자>에서 시골 소녀 미자 역을 맡은 안서현은 올해 열세 살인데도 불구하고 영화 속에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얻었죠. 올해 칸영화제에서도 내로라하는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어요.

극 중 미자는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슈퍼돼지 옥자와 형제애에 같은 휴머니티를 선보입니다. 게다가 섬세한 감정 연기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봉준호 감독에게 아빠 미소를 자아내게 했죠.

봉준호 감독의 <옥자>는 친환경 기업이란 가면을 쓴 대기업 미란도의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식용 슈퍼돼지 양산을 위해 전 세계에 분양해 10년 후 이야기를 그려냅니다. 강원도 산골에서 '옥자'를 키우며 평온한 일상을 살던 미자가 사라진 옥자를 찾아 시골을 벗어나 서울과 미국 뉴욕으로 행방을 쫓아 추적하는 모험을 소재로 하죠.


영화 '옥자'의 히로인, 안서현 / 넷플릭스
 

꼼꼼한 연출력으로 영화계로부터 얻은 애칭, 봉테일 초기작을 떠올리는 풍자와 위트 가득한 이 영화는 한 소녀의 모험극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빼앗는 탐욕적인 자본가 권력을 고발하고, 이윤 추구를 앞세워 진실을 왜곡하고 소비자를 기만하는 자본주의 시스템이 지닌 부조리도 비판합니다.

안서현은 이 영화에서 순수한 산골 소녀로부터 옥자를 구하기 위해 계란으로 바위를 치듯 미란도 사무실에 온 몸을 던지는 여전사로 변신해 마치 추적자처럼 쉴새 없이 쫓고 달리기를 반복하면서 <괴물>의 고아성을 뛰어넘는 존재감을 나타내요.

안서현은 1957년 다섯 살에 영화 <황혼 열차>로 스크린 데뷔한 국민배우 안성기보다도 어린 나이에 데뷔해 경력 10년 차로, 2008년 KBS 드라마 <연애 결혼>으로 데뷔했어요.

같은 해에 SBS 드라마 <떼루아>에서 한혜진 아역을 맡았으며, 단편 영화 <세상 끝에서>로 스크린까지 노크하며 2009년에는 <토끼와 리저드>에서 성유리 아역을 맡으며 데뷔 시기를 바쁘게 보냈죠.

이후에 영화 <파괴된 사나이><신의 한 수><몬스터> 등에서 필모그래피를 쌓았고,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황금 무지개><상어><동안 미녀>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키웠어요.



영화 '군함도' 김수안 / CJ엔터테인먼트
 

■ <군함도> 울고 웃기는 팔색조, 김수안

비극적인 굴욕의 역사를 소재로 한 영화 <군함도>에서 악단장 강옥 역 황정민의 외동딸 소희 역을 맡은 김수안은 순수한 소녀의 모습으로 황정민과 콤비를 이뤘죠. <국제시장>의 황정민을 떠올리는 부녀 케미를 자랑하며 자칫 어두울 수 있는 영화의 정서를 경쾌하고 밝게 환기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 영화 후반부에서는 위기의 순간을 헤쳐 나오려는 지혜를 선보입니다. 또 황정민에게 애달픈 부성애를 끌어내고 감정 디테일을 살려 존재감을 드러냈어요.

영화 <군함도>에서 이별 장면에서 터뜨리는 김수안의 눈물 연기는 관람객에게 눈물샘을 자극하고, 소녀가 혹시 일제나 친일파로부터 나쁜 일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하게 만듭니다.

김수안은 2011년 영화 <미안해 고마워>로 스크린에 데뷔해 그동안 독립 영화 <숨바꼭질><콩나물><신촌 좀비 만화><협녀:칼의 기억> 등 20여 편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죠. 지난해는 <부산행>에서 공유의 딸로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겼어요. 또 <차이나타운>에서 김고은 아역으로, <해어화>에서 한효주 아역으로 각각 등장해 스크린을 압도했죠.

이번 영화에서는 황정민과의 에피소드를 통해 함께 출연한 배우 이정현에게도 뒤지지 않는 여성 캐릭터로서 면모를 환기했고, 춤과 노래도 자연스럽게 소화해냈죠. 이번 영화 <군함도>에 이어 영화 <신과 함께>에서 차태현을 심판하는 태산대왕 역을 맡아 스크린에서 만날 예정이라고 해요.



영화 '장산범' 신린아 / NEW
 

■ <장산범> 상실감과 모성애 유발자, 신린아

최근 언론 배급 시사회를 통해 올여름, 정통 호러로 소개된 영화 <장산범>의 신린아도 <옥자> 안서현이나 <군함도> 김수안의 존재감에 뒤처지지 않아요. 때론 무표정하게, 때론 천진난만하게 섬세한 감정연기로 일상 주변의 공포를 불러일으키면서 소름 돋게 합니다.

영화 <장산범>은 사람 목소리를 흉내 내는 악귀와 소녀를 만나는 한 가족 이야기를 그려냈어요. 영화는 그리움이나 죄책감, 분노를 내면에 지닌 이들이 거부할 수 없는 익숙한 목소리로 다가가 청각을 통해 서스펜스를 점차 쌓아가다가 정통 호러물처럼 시각적인 충격으로 공포감을 전합니다.

소리가 전하는 공포감을 극대화한 잔혹 동화처럼 다가오는 이 영화는 극 중 기이한 부녀 호흡을 맞춘 염정아와 아역 배우 신린아와의 케미가 돋보이는 작품 같아요. 영화 <장화, 홍련>의 호러퀸 염정아의 컴백도 반가웠어요.

신린아는 이야기 초반, 주민들이 실종된 마을 동굴 주변에서 미스터리한 사연을 지닌 소녀로 의문과 호기심을 자아내죠. 후반부에는 아이를 잃은 엄마의 상실감과 모성애에 다가서며 이성을 무력화시킵니다. 또 이성적인 눈을 현혹하며 관객마저 홀리는 명연기를 선보입니다.

그녀는 2014년 드라마 <끝없는 사랑>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후 드라마 <내 생애 봄날><왔다! 장보리><화정> 등에 이어 지난해 <결혼계약><푸른 바다의 전설><피고인> 등 10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죠.

스크린에서는 <국제시장><악인은 살아 있다>에 이어 지난해 영화 <덕혜옹주>의 김소현 아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영화 '혹성탈출: 종의 전쟁' 아미아 밀러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 <혹성탈출 : 종의 전쟁> 유인원 원정대의 이정표, 아미아 밀러

마지막 아역배우는 '혹성 탈출' 시리즈의 완벽한 리부트를 예고한 <혹성 탈출: 종의 전쟁>에서 치명적인 바이러스에 감염돼 언어 장애를 겪는 소녀 노바 역을 맡은 아미아 밀러입니다.

영화는 전편에 이어 행성에서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인해 진화하는 유인원 대 퇴화하는 인간의 생존을 건 치열한 전쟁을 그려냅니다.

주인공 시저(앤디 서키스 분)가 자신의 종족을 지켜내기 위해 원정대를 꾸리고, 아미아 밀러는 극 중 인류의 마지막 희망처럼 원정대에 합류합니다. 또 유인원과의 접촉을 두려워하고 금기시하는 극 중 인간들과 달리 적대감이나 의심, 시기 등 소모적인 감정을 무장 해제시켜놓은 채 먼저 다가섭니다.

특히, 아미아 밀러는 가족을 잃은 상실감과 지키지 못한 죄책감, 분노에 휩싸인 시저가 자칫 균형감을 잃고 폭주하는 것을 막죠. 시저가 종족의 리더로서 인간과의 일전을 벌일 수 있게 이정표를 세웁니다. 또 영화 속 캐릭터의 입체성을 살려주는 역할을 충분히 감당해냅니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타워 록 감옥에서 소녀가 동족과 격리된 시저에게 먹을 것을 가져다주는 시퀀스 같아요. 이 대목에서는 인간과 유인원의 공존을 모색하는 주제의식을 조명 조명합니다. 또 이후에 계속될 시리즈에서 진화하는 유인원이 인간의 본성을 배워가는 이야기가 이어질 것 같아요.

아미아 밀러는 공포영화 <라이트 아웃>에서 풍부한 표정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이번 영화에 캐스팅된 게 아닌가 싶어요. 두번 째 출연한 영화에서 주인공 버금가는 존재감으로 인간과 유인원의 교감을 이뤄냅니다.

이야기 구도의 균형감을 살리는 핵심 역할도 합니다. 마치 <아이 엠 샘>을 통해 할리우드 아역 스타의 명맥을 이었던 다코타 패닝이 떠오르는 것도 이 때문일 것 같아요.

차기작인 판타지 코미디 <아나스타샤>에서 활약도 기대되고 좀 더 크면 다코타 패닝이나 시얼샤 로넌,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 선배 연기자에 필적할 만한 사랑스러운 배우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들 아역 배우 네 명은 개성 있는 외모와 연기력을 인정받고 이야기 빈틈을 메워주는 신 스틸러 이상 존재감을 나타내며 영화는 물론 드라마나 CF 등 다양한 영역에서 천상, 배우로서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From Morningman.
키워드 아역배우,개봉영화,모닝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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