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인 1닭" 말복 맞아 치킨 역조공한 아이돌

아이돌 그룹 엑소가 방송 녹화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치킨을 선물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엑소가 오늘 음악중심에서 엑소엘을 위해 푸드트럭을 준비해줬다"며 12일 사진 네 장을 게재했다.

이용자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엑소가 준비한 치킨 푸드트럭이 담겼다. 푸드트럭에는 "엑소엘 덕분에 이겼닭. 오늘 점심은 치킨이닭"이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가 걸렸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팬 한 사람당 치킨 한 마리와 콜라 한 병을 받았다고 전했다. 엑소를 응원하기 위해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 녹화 현장을 찾은 팬들이 엑소가 준비한 깜짝 선물을 받았다.

엑소가 준비한 치킨에는 "KOKO닭 오늘은 치킨이닭"이라고 적힌 스티커가 붙었다. 엑소 타이틀 곡 '코코밥(kokobop)'을 패러디했다. 치킨 선물을 받은 트위터 이용자들은 "엑소가 말복(지난 11일)을 맞아 닭을 선물했다"며 엑소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엑소는 지난달 18일 정규 4집 '더 워(The War)'를 발매하고 타이틀 곡 '코코밥'으로 활동 중이다. 엑소는 '코코밥'으로 음악방송 10관왕(12일 3시 기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