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 다른 손 때문에 "악마"라고 배척받던 소년 (영상)

2017-08-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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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Barcroft TV인도 우타르 프라데시주(Uttar Pradesh)에 사는 타

유튜브, Barcroft TV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주(Uttar Pradesh)에 사는 타릭(Tarik·12)은 약 30cm가 넘는 손을 가졌다.

타릭은 태어날 때부터 남들보다 큰 손을 가지고 있었다.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했지만 타릭 손을 본 일부 의사들은 그가 '코끼리 발(Elephant Foot)'이라고 불리는 질병에 걸린 것 같다고 추측하고 있다.

지난 11일 유튜브 바크로프트 티브이(Barcroft TV)에는 타릭을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타릭은 자신의 손을 카메라를 향해 보여줬다.

타릭의 형제는 "타릭은 씻는 것조차 힘들어한다. 옷도 혼자 입을 수 없다. 그는 항상 도움을 필요로 한다"며 안타까워했다.
타릭과 한 동네에 사는 일부 주민들은 그를 향해 "악마"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부 주민들은 그의 손이 큰 이유가 '저주'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영상 속 타릭 가족들은 그가 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타릭은 "그냥 다른 아이들처럼 되고 싶다"고 소망을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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