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와 함께 남편 욕한 김희선 (영상)

2017-08-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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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SBS '미운우리새끼'배우 김희선(40) 씨가 시어머니와 사이가 좋다고 자랑했다.

곰TV, SBS '미운우리새끼'

배우 김희선(40) 씨가 시어머니와 사이가 좋다고 자랑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는 특별 MC로 배우 김희선 씨가 출연했다.

이날 김희선 씨는 평소 시어머니, 시아버지와 사이가 좋다고 밝혔다. 그는 "남편과 술을 먹고 들어오면 아버님은 간에 좋은 약 챙겨주시고 어머님은 해장국 (챙겨주신다)"고 밝혔다.

어머니들은 "결혼 잘 했다"며 김희선 씨를 부러워했다. 서장훈 씨는 김희선 씨에게 "(사랑받는)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냐"고 물었다.

김희선 씨는 "며느리니까 어르신들한테 잘 보여야죠"라며 평소 시어머니에게 살갑게 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다가갔을 때 잘 받아주시는 어머님도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희선 씨는 "어머님이 쿨하시다"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요리를 배우려고 하면 제가 꼭 베거나 데거나 한다. 화내실 만도 한데 어머님이 위트가 있으셔서 '너 요리 안 하려고 일부러 데지' 이렇게 농담을 하신다"고 밝혔다.

김희선 씨는 "신랑이랑 싸우면 어머님이랑 친하니까 쌓아두질 않고 어머님이랑 얘기를 한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 어머님이 '그 XX 요즘 그러면 소박맞아' 한다. 아들 욕도 같이 한다"고 말했다.

김희선 씨는 "친구들이랑 술을 마시고 있으면 시어머니가 와서 계산해주신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희선 씨는 "장을 보러 가면 어머님 친딸인 줄 안다"며 시어머니와 돈독한 우애를 자랑했다.

home 오세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