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청춘시대 측 "온유 상황 지켜보는 중"

2017-08-1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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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청춘시대2' 스틸컷 샤이니 온유(이진기·28) '청춘시대' 출연 여부에 관해 제

JTBC '청춘시대2' 스틸컷
JTBC '청춘시대2' 스틸컷

샤이니 온유(이진기·28) '청춘시대' 출연 여부에 관해 제작진은 "결정된 내용이 없다"라고 밝혔다.

14일 JTBC '청춘시대' 시즌2에 출연 예정이던 온유가 하차하는 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JTBC '청춘시대' 시즌2 관계자는 위키트리에 "(온유 하차 여부에 대해)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다"라며 "아직 결정된 바 없고 확실히 알려줄 수 있는 사항도 없다"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오전 7시 20분쯤 온유는 서울 강남 유명 클럽에서 여성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날 SM엔터테인만트는 보도자료를 내고 "온유가 새벽 DJ로 데뷔하는 지인을 축하하기 위해 클럽을 방문했다"라며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춤을 추다 주변 사람과 의도치 않게 신체 접촉이 발생했다"라고 해명했다.

SM 측은 "상대방은 취중에 일어날 수 있는 일임을 인지했고 어떠한 처벌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온유는 JTBC '청춘시대' 시즌2 출연 예정이었다. 온유는 연애에 대해 아는 게 없는 '숙맥' 공대 학생 역을 맡았다. 상대역은 배우 한승연(28) 씨로 확정됐다. 시즌1에서 데이트폭력 피해자였던 한승연 씨는 시즌2에서 온유를 만날 예정이었다.

일부 '청춘시대' 팬은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온유가 연애에 대해 아는 게 없는 '숙맥' 캐릭터를 연기하는 게 몰입에 방해된다고 주장했다. "고의성이 없는 신체접촉인데 성추행이라 보는 게 옳지 않다"라며 맞서는 의견도 있었다.

'청춘시대'는 오는 25일 방송을 시작한다. 첫 방송까지 2주도 남지 않은 상황이다.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