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북한 정권에 일침 "백성 굶주리는데 미사일 쏘면 어쩌나"

2017-08-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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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규 기자 방송인 박명수 씨가 북한 정권의 미사일 발사를 비판했다.14일 오전 KBS F

전성규 기자
전성규 기자

방송인 박명수 씨가 북한 정권의 미사일 발사를 비판했다.

14일 오전 KBS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 씨는 KBS 박대기 기자와 최근 시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주제로 오르자 박명수 씨는 "백성들은 굶주리고 있는데 돈을 미사일 발사에 쓰면 어떻게 하냐"며 북한 정권을 비판했다.

이어 "말 잘못하면 큰일나지만 개성공단에서 번 돈을 미사일 개발에 사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개인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북한은 지난 28일 오후 11시 41분쯤 동해 상으로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해당 방송에서 박명수 씨는 딸의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박명수 씨는 이날 청취자가 보내온 '술만 취하면 임신한 아내에게 신세한탄을 늘어놓는 남편' 사연을 읽었다. 박명수 씨는 "저도 딸을 키우고 있기 때문에 무슨 느낌인지 알겠다. 나중에 시집 보낼 때는 아무한테나 안 보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시집을 안 보낼까도 생각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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