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이용자들이 뽑은 과대평가 래퍼 1위는 'MC그리'

2017-08-1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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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대평가된 래퍼 1위로 'MC 그리'가 이름을 올렸다.

전성규 기자
전성규 기자

과대평가된 래퍼 1위로 'MC 그리'가 이름을 올렸다.

'익사이팅디시'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SNS 이용자들을 상대로 "과대평가된 래퍼는?"으로 투표를 실시했다. 익사이팅디시는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사이트다.

MC그리는 총 1만 329표 중 2472표(23.9%)로 1위를 차지했다. MC 그리는 방송인 김구라 씨의 아들로 최근 '고등래퍼'에 참가했다. 방송 당시 아버지의 후광으로 래퍼 데뷔를 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었다.

2위로는 2383표(23.1%)를 받은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이름을 올렸다. 지드래곤은 글로벌한 팬덤을 보유한 스타지만 해당 투표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3위에는 987표(9.6%)로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가 선정됐다. 최자는 지난 2000년 힙합그룹 CB Mass로 데뷔했다. 현재 '쇼미더머니6'에 팀멤버 개코와 함께 프로듀서 출연하고 있다.

다음 순위로 블랙넛, 전 원더걸스 멤버 유빈, 블락비 지코, 제시 등이 과대평가된 래퍼로 각각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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