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부터 동주까지" 광복절 특선 영화 모음

2017-08-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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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을 맞아 지상파 및 케이블 채널에서 다양한 장르의 광복절 특선 영화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영화 '암살' 공식스틸컷
영화 '암살' 공식스틸컷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광복절을 맞아 지상파 및 케이블 채널에서 다양한 장르의 광복절 특선 영화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15일 TV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0분부터 SBS에서 영화 '암살'이 방송된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리는 영화다. 배우 전지현과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이경영 등이 출연했다.

이날 오후 12시10분부터 EBS에서는 영화 '동주'가 방송된다. '동주'는 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되지 않았던 1945년, 평생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빛나던 청춘을 담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준익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청춘 스타 강하늘과 박정민 등이 출연한다.

케이블 채널 OCN에서는 흥행작을 선보인다. 새벽 3시20분 영화 '국제시장'이, 오전 5시50분에는 영화 '명량'이 각각 방송됐다. 이어 오후 1시40분부터는 영화 '베테랑'이, 오후 4시20분과 오후 7시에는 각각 영화 '검사외전'과 '암살'이 각각 편성됐다. '국제시장'과 '명량' 그리고 '베테랑'은 모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다. '검사외전'은 970만 누적관객수를 낸 흥행작이다.

또 다른 케이블 채널 스크린에서는 오후 12시10분부터 영화 '귀향'이, 오후 2시에는 영화 '연평해전'이 각각 방송된다. '귀향'은 1943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감동 실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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