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이 밝힌 '받을 돈 20억 포기한 이유' (영상)

2017-08-15 16:30

add remove print link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 씨가 받을 돈 약 20억 원을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

곰TV,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 씨가 받을 돈 약 20억 원을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이상민 씨는 "부도가 났을 땐 받을 돈도 있다. 왜냐면 돈은 순환하니까"라고 운을 뗐다.

이상민 씨는 "정확하게 받을 돈이 20몇 억 원 정도지만 단 1원도 받아보지 못 했다. 왜냐면 그걸 포기하지 않으면 내가 전진이 안 된다. 그 돈을 받아서 해결할 생각만 하다 보면 어느새 보름이 지나고, 한 달이 지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잊었다. 한 사람은 아직도 연락을 하고 있지만, 한 사람은 연락이 되지 않는 곳으로 멀리 떠났다"고 덧붙였다.

이상민 씨는 "그 사람이 언젠가 잘 되면 연락이 올 거다. 근데 아예 포기하지 않으면 나도 돈 빌려준 사람이랑 비슷한 삶을 살게 된다. 그 사람만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상민 씨가 MC를 맡고 있는 '풍문으로 들었쇼'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