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결혼 생활, 우리가 하기 나름" (영상)

배우 추자현(추은주·38)이 결혼 생활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지난 14일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에 추자현이 행복한 신혼을 즐기는 모습이 나왔다. 가수 백지영(41) 씨는 추자현 부부를 지켜보며 "궁금한 게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날 백지영 씨는 "지금 이 사랑, 지금 이 관계, 지금 이 표현, 정말 영원할 거로 생각하냐"라고 물었다. MC 김구라(김현동·47)는 "본인도 걱정되는 거야, 그렇지?"라고 덧붙였다. 이재명(53) 성남시장은 "정말 중요한 질문이다"라며 수긍했다.

백지영 씨는 "결혼 4년 차지만 나도 굉장히 신혼처럼 살고 있다"라며 "다만 추자현 부부 영상을 보니 '나도 저랬었는데'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백 씨는 "아이도 생기고, 연차가 거듭되며 부부 관계가 조금씩 변화하더라"라며 "(추자현이) 이걸 놓치지 않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시장은 "지영 씨는 얼마나 놓쳤나"라고 물었다. 백 씨는 "20~30% 정도, (두 사람 영상을 보며) '내가 더 잘해야겠다, 내가 더 노력해야겠다'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추자현은 "솔직히 말하면 우리 하기 나름인 듯하다"라고 말했다. 박나래 씨는 "평생 갈 수도 있다?"라고 물었다. 추자현은 "그것도 내가 하기 나름이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