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온유 성추행 논란, 클럽 측이 말한 당시 상황

2017-08-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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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SBS '한밤의TV연예'에서는 온유 성추행 논란이 있었던 클럽과 경찰서를 찾았다.

이하 SBS '한밤의TV연예'
이하 SBS '한밤의TV연예'

샤이니 온유의 성추행 논란이 있었던 클럽 측이 당시 상황을 전했다.

15일 SBS '한밤의TV연예'에서는 샤이니 온유의 성추행 논란 뉴스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추행 논란이 있었던 클럽과 경찰서를 찾았다.

당시 출동한 경찰은 "피해여성의 남자친구가 신고했다. 온유는 술을 좀 마신 것 같던데 아주 점잖았다. 자기가 술을 먹어서 기억이 없는데 그런 일이 있었다면 미안하다, 죄송하다고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클럽 측은 "저희는 이 테이블 위에서 춤을 추기 때문에, 이걸 다 무대라고 한다. 온유가 그 테이블 위에서 춤을 추던 여자분 다리를 여러 차례 잡았던 것 같다"고 당시 정황을 설명했다.

한밤 측은 "술에 취한 온유는 자신의 테이블에서 춤을 추던 A씨 다리를 기둥인 줄 잡게 됐고 반복적인 신체접촉이 이어지자 여자분이 경찰에 신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여자분이 처벌을 원하니까 우리는 온유를 경찰서에 데려다줬다"고 전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2일 20대 여성 A씨의 112신고로 입건된 온유에게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최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상대방이 처벌을 원치 않았다"며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고소 취하서를 경찰에 낸 것은 상대 여성이 아니라 온유 측 변호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