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태양, 탑 언급 "힘든 시간 보내고 있는 친구. 위로해주고 싶다"

2017-08-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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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흡연으로 논란을 빚은 팀 멤버 탑에 대해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내 동료이자 친구"라고 말했다.

태양 인스타그램
태양 인스타그램

그룹 빅뱅 멤버 태양이 대마초 흡연으로 논란을 빚은 팀 멤버 탑에 대해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내 동료이자 친구"라고 말했다.

태양은 16일 오후 열린 3집 앨범 '화이트 나이트(WHITE NIGHT)'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같은 멤버로서, 친구로서 이러한 일들을 겪었을 때 옆에 있어주는 게 가장 큰 위로가 돼주는 거라 생각한다"며 "그 어떤 조언을 해줘도 이미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는 부분, 분명히 깨달을 수 있는 부분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성규 기자
전성규 기자

이어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내 동료이자 친구이기에 위로를 주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태양은 "그래서 더 연락을 많이 하고 찾아갔다"며 "만나서 심각한 이야기보다 사소한 이야기들을 많이 했다. 그게 더 형한테 도움이 되고 힘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근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된 탑은 지난달 28일 징역 10월, 집행유행 2월, 추징금 1만 2000원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지망생 한 모씨와 대마초를 피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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