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동상??" 논란 중인 인물상
2017-08-1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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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관계자는 "인물상이 있는 것은 맞지만 김연아 씨와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27) 씨를 떠올리게 하는 인물상이 인천국제공항에 세워졌다.
이 인물상은 인천국제공항 수하물 수취대 위에 있다. 일부 SNS 이용자들은 이 인물상이 입고 있는 옷이 김연아 씨를 떠올리게 한다고 주장했다.
김연아 선수는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파란색 피겨복을 입었다. 이 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피겨스케이팅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김연아 씨 경기 장면을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다.
이때 입었던 파란색 피겨복 역시 김연아 씨를 상징하는 옷이 됐다.
인천국제공항에 김연아 씨를 떠올리게 하는 인물상이 놓이자 '완성도'를 걱정하는 의견이 나왔다. 외국인이 많이 오가는 곳에 있기에는 조형미가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16일 인천공항공사 측은 "수취대 위에 인물상이 놓인 것은 맞다"고 했다. 같은 날 강원도 관계자는 "인물상이 있는 것은 맞지만 김연아 씨와는 관련이 없다. 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만들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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