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김으로 죽은 매미 먹이기..." 재조명된 일본 예능 영상

2017-08-1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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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유리통 안에 죽은 매미 사체를 넣고 서로를 향해 입김을 부는 일본 아이돌 모습이 공개됐다.

긴 유리통 안에 죽은 매미 사체를 넣고 서로를 향해 입김을 부는 일본 아이돌 모습이 공개됐다. 이는 2015년 방영된 일본 예능 프로그램 한 장면으로 밝혀졌다.

영국 매체 래드바이블은 한 영상을 페이스북에 15일(이하 현지시각) 공개했다.

Two Girls One Cockroach

Oh Japan, never change

LADbible에 의해 게시 됨 2017년 8월 15일 화요일

공개된 영상은 일본 예능 프로그램 한 장면이다. 아이돌 멤버 두 명이 긴 유리통에 입을 대고 있다. 래드바이블은 유리통에 있는 벌레를 바퀴벌레라고 적었지만, 이는 사실 바퀴벌레가 아닌 죽은 매미다.

두 연예인은 매미가 입에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유리통에 대고 서로를 향해 입김을 불어댄다. 결국 바퀴벌레는 오른쪽 여성 입에 들어간다. 오른쪽 여성은 충격을 받은 듯 혀를 내밀며 구역질하는 시늉을 한다.

2015년 5월 미국 매체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당시 방영된 'AK빙고'라는 프로그램이다.

유튜브, Rizky Aiman

두 여성은 일본 인기 아이돌 AKB48 멤버들로 밝혀졌다. 매체에 따르면 입에 매미가 들어간 오른쪽 멤버는 결국 매미 사체를 씹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일부 이용자들은 해당 영상을 보고 "진짜 매미가 아닌 매미 모양 초콜릿일 것"이라고 추측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자들은 해당 영상을 보고 "지나치다", "너무 충격적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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