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7일) 날씨...전국 흐리고 가끔 비 온다

2017-08-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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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1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목요일인 1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16일 밤부터 17일 오후까지 지역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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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에는 강원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산사태나 침수에 유의해야 하며 산간 계곡 야영객은 안전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16일부터 1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북부가 100㎜ 이상으로 가장 많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도 20∼70㎜다.

서울, 경기 남부, 충청도, 전북 동부 내륙, 남해안을 제외한 경상도, 제주도는 10∼50㎜다. 전북 동부 내륙을 제외한 전라도, 경남 남해안, 서해 5도 등은 5∼3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서해 상에 저기압이 머물면서 강수 지속 시간은 길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고 강수량의 지역 차가 클 전망이다.

당분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고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1∼2m로 일겠다.

서해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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