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역 '넘나 잘 소화하는' 뮤지컬 여배우 영상 10개

2017-08-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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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하면 이 배우! 뮤지컬 덕후들 머릿속에서 이어지는 작품과 여성 배우를 모아봤다.

국내에는 최정원, 옥주현, 차지연 등 여러 관객에게 사랑받는 여배우들이 많다. 이들은 매년 다양한 작품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지만, 유독 관객 마음속에서 잊히지 않는 작품들이 있다.

이 작품하면 이 배우! 뮤지컬 덕후들 머릿속에서 이어지는 작품과 여성 배우를 모아봤다.

1. 박해미 - '맘마미아!' 도나 역
유튜브, Estera A.

박해미 씨는 털털하고 굳센 도나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박해미 씨 공연을 보고 온 관객들은 "카리스마가 압도적이다", "도나 역할에 제격인 배우"라고 입을 모았다.

2. 최정원 - '시카고' 벨마 역

유튜브, TV특종

최정원 씨에게 뮤지컬 '시카고'는 뜻깊은 작품이다. 2000년 초연 당시 최정원 씨는 벨마 역이 아닌 록시 역할을 맡았다. 한 뮤지컬의 두 여주인공을 모두 맡은 것이다. 이후 최정원 씨는 시카고 공연 때마다 늘 함께 했다. 대표 넘버 'All That Jazz'와 함께 등장하는 최정원 씨는 관객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3. 신영숙 - '모차르트!' 발트슈테텐 남작 부인 역

유튜브, DreamYJP7

신영숙 씨를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황금별'이 뜬다. 뮤지컬 '모차르트!' 대표 넘버 중 하나다. 신영숙 씨는 이 뮤지컬에서 발트슈테텐 남작 부인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4. 차지연 - '서편제' 송화 역

유튜브, Wook-hee Jeong

뮤지컬 '서편제'는 2010년에 초연된 창작 뮤지컬이다. 차지연 씨는 초연부터 함께하며 꾸준히 사랑받았다. 차지연 씨가 부르는 '살다 보면'은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힐링 곡'이 됐다. '서편제'는 오는 30일 3년 만에 다시 관객을 찾는다.

5. 옥주현 - '레베카' 댄버스 부인 역

유튜브, 결한

뮤지컬 '레베카' 댄버스 부인 역할은 고음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옥주현 씨는 대표 넘버 '레베카'를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옥주현 씨 공연을 보고 온 관객은 "잊을 수가 없다", "어마어마한 성량에 충격 받았다" 등의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옥주현 씨는 올해도 댄버스 부인으로 활약 중이다.

6. 김보경 - '미스 사이공' 킴 역

유튜브, adjam9807

김보경 씨는 청아하고 맑은 음색을 가진 뮤지컬 배우다.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미스 사이공' 여주인공 '킴' 역을 소화했다.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인 '미스 사이공' 한국 공연을 본 관객들은 김보경 씨를 보고 "킴 그 자체"라고 입을 모았다.

7. 아이비 - '시카고' 록시 역

유튜브, 피노키오

최근 뮤지컬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이비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록시 역을 오랫동안 맡았다. 아이비는 능청스러운 록시 성격과 말투, 목소리 톤을 뛰어나게 재현했다.

8. 정선아 - '아이다' 암네리스 역

유튜브, MrOpenreview

정선아 씨는 '사랑스러운' 뮤지컬 배우로 불린다. 경쾌하고 능청스러운 역할을 잘 소화하는 정 씨는 뮤지컬 '아이다' 암네리스 역할과 매우 잘 어울렸다. 2010년 암네리스 역할을 맡은 정선아 씨는 철 없는 이집트 공주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9. 리사 - '영웅' 설희 역

유튜브, DONG BI

리사는 창작 뮤지컬 '영웅' 설희 역에 세 시즌 연속 캐스팅됐다. 명성황후의 마지막 궁녀 설희는 외롭고 안타까운 인물이다. 리사는 절절한 설희 심정을 노래로 전하며 관객을 울렸다.

10. 김소현 - '오페라의 유령', '팬텀' 크리스틴 역

유튜브, CGNTV Praise

김소현 씨는 2001년, 2009년에 뮤지컬 '오페라 유령'에서 크리스틴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2016년~2017년에는 뮤지컬 '팬텀'에서도 크리스틴 역을 맡았다. 일부 팬들은 김소현 씨를 '크리스틴 전문 배우'라고 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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