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나쁘다고 한 적 없어" 비난 정면 반박한 주니엘

2017-08-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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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엘은 지난 8일 발매한 신곡 '라스트 카니발'에 데이트 폭력으로 겪은 고통을 담았다.

가수 주니엘(최서아·24)이 신곡을 향해 쏟아진 비난에 반박했다.

주니엘은 지난 8일 신곡 '라스트 카니발(Last Carnival)'을 발표했다. 주니엘은 '라스트 카니발'에 직접 데이트 폭력을 당한 경험을 담았다고 밝혔다.

일부 청자는 주니엘 신곡이 남성을 폭력적으로 묘사해 '남성 혐오'를 부추긴다고 비난했다. 일부 음원 사이트 이용자들은 앨범 소개란에 "남성만 데이트 폭력을 저지르는 것처럼 표현했다"는 비난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멜론' 사이트
'멜론' 사이트

주니엘은 17일 인스타그램에 "남자가 나쁘다고 얘기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주니엘은 "저는 폭력이 나쁘다고 했을 뿐, 여자와 남자를 구분 지어 남자가 나쁘다라고 얘기한 적이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주니엘은 "제가 여자라는 성별이기 때문에 지난 남자친구와의 일을 가사로 쓴 것뿐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주니엘은 "더 이상 오해하지 말아주세요"‬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home 오세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