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속상하게 한 '화장품 가게 직원' 발언 (영상)

2017-08-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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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세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가 최근 화장품 가게에서 겪은 사연을 털어놨다.

유튜브, 박막례 할머니

71세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가 최근 화장품 가게에서 겪은 사연을 털어놨다.

박막례 할머니는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할머니가 용인시내에서 본 요즘 것들 메이크업'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할머니는 눈썹 그리는 메이크업 도구를 가리키며 "오늘 이거 사러 가니까 (가게 직원이) '할머니가 젊은 애들 쓰는 거 쓰려고요? 이거 젊은 애들이 쓰는 거예요'라고 물어보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눈썹은 똑같지. 치사하게 거기서 편을 가르냐. 내가 안 사려다가 오기로 샀다"고 했다. 할머니는 "노인네들 꺼는 안 좋은 거 내놔요. 색깔도 막 촌스럽고. 우린 뭐 보는 눈 없나. 아무리 늙었대도"라고 했다.

영상은 17일 기준 조회 수 40만 회를 돌파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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