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힝 잘가 ^^" 태연이 아리아나 그란데 인스타그램에 남긴 댓글

2017-08-1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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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은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와 함께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리아나 그란데 인스타그램
아리아나 그란데 인스타그램

소녀시대 멤버 태연(김태연·28)이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남긴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을 받고 있다.

태연은 지난 15일 아리아나 그란데가 첫 내한 공연을 마치고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공연 잘 봤다요. 한국에 맛있는 거 많은데 힝 잘가^^"라고 댓글을 남겼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이날 공연을 마치고 인스타그램에 "서울, 당신들은 황홀했다. 오늘 밤 당신들의 아름다움과 사랑스러운 에너지에 감사하다(Seoul, you were magical. Thank you for beautiful, loving energy tonight)"고 소감을 남겼다.

"you were magical" 첫 내한공연 소감 전한 아리아나 그란데

태연 팬들 사이에서 태연이 댓글을 남긴 사실이 알려지며 "말투가 너무 귀엽다"는 반응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태도 논란에 휩싸인 아리아나 그란데를 에둘러 지적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까지 나왔다.

앞서 태연은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와 함께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 외에도 배우 엄기준 씨, 가수 박지민 씨, 백아연 씨,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 씨 등이 공연장을 찾았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공연을 3시간 앞두고 입국해 사전 리허설 없이 무대에 올랐다. 공연이 끝나고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리아나 그란데와 주최 측을 비판하는 후기가 쏟아졌다. 65만 원에 달하는 'VIP1 패키지'를 구매한 일부 관람객들은 환불을 요구하기도 했다.

"가수는 지각하고 관람객은 서로 밀고" 아리아나 그란데 공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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