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이 말한 척추뼈 이식 후 김병만 근황

2017-08-1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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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오는데 카톡했다. 주위에서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밝아졌다"

곰TV, tvN '인생술집'

개그맨 이수근 씨가 김병만 씨 근황을 전했다.

18일 tvN '인생술집'에는 이수근 씨와 가수 김종민 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신동엽 씨는 이수근 씨에게 "병만이는 좀 어때?"라고 물었다.

이수근 씨는 "아까 오는데 카톡했다. 주위에서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밝아졌다. 수술이 너무 잘 끝났다"고 말했다.

이어 "스카이다이빙 착륙을 할 때 역풍이 불면서 사고가 났다. 다행히 영국 특수부대 분들 응급처치가 빨라서 더 큰 부상을 막았다"고 설명했다.

이수근 씨는 "병만이가 신동엽 형님 꼭 정글에 모시고 싶다고 하더라"며 SBS '정글의 법칙'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정글에서 병만이가 나무를 구해와서 내 신발 끈으로 화살을 만들었다. 그리고 물고기 5마리를 그냥 찍어가지고 나왔다. 병만이에게 '이거 너밖에 못 하는 건데 몸 관리 좀 하라'고 했는데 그런 일이 생겨서... 이번에 많이 느꼈을거다"라고 설명했다.

tvN '인생술집'
tvN '인생술집'

앞서 김병만 씨는 미국에서 국내 스카이 다이빙 국가대표 세계대회준비를 위한 팀 훈련을 받던 중 척추 골절 부상으로 '정글의 법칙'에서 하차했다.

김병만 씨는 티타늄 재질 허리 뼈 이식 수술을 받고 지난 2일 귀국해 국내에서 재활 훈련에 돌입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