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금 300만 원, 학대자 찾습니다" 부산에서 개 끌고다니다 죽인 남성

2017-08-18 11:30

add remove print link

개는 아스팔트 바닥 위에서 질질 끌려다니며 고통스러워했다.

영상 3개 모음 < 긴급, 현상금 300 > 영상 공유해서 학대자를 찾읍시다! SNS에 어제 떠돈 영상 3개를 모두 합해 편집한 것입니다. 17일 부산 구포 개고기시장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학대자가 개의 다리 한 쪽을 묶어 끌고 다니며 개는 안간힘을 쓰고 줄을 끊으려 발버둥치지만, 누구 하나 말리지 못한 듯 결국 개는 죽었다고 합니다. 동물학대자의 신상을 아시는 분, 그 학대자가 개를 어떻게 죽였는지 아시는 분 등 사건의 결정적 제보자에게 사례합니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학대자를 찾아 동물학대로 고발할 것입니다. 백주대낮 길거리 한 복판에서 도움도 받지 못하고 끌려 다니다 죽었다는 누렁이,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동물권단체 케어로 제보 부탁드립니다. 동물권단체 케어 care@fromcare.org

동물권단체 케어에 의해 게시 됨 2017년 8월 17일 목요일

한 남성이 부산 구포 개고기 시장 근처에서 개를 묶고 막무가내로 끌고 다녀 개가 죽었다.

동물권 단체 '케어'는 한 남성이 길거리 한복판에서 개를 학대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18일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케어는 현상금 300만 원을 내걸고 학대자를 찾는다고 밝혔다.

영상에 따르면 남성은 개를 줄에 묶어 끌고 다녔다. 행인들은 슬쩍 쳐다볼 뿐 말리지는 않았다. 개는 아스팔트 바닥 위에서 질질 끌려다니며 고통스러워했다.

케어는 해당 영상에 대해 "어제 SNS에 떠돈 영상을 모두 합해 편집한 것"이라며 "17일 부산 구포 개고기 시장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학대자가 개의 다리 한 쪽을 묶어 끌고 다녔고 개는 안간힘을 쓰고 줄을 끊으려 발버둥 쳤지만 누구 하나 말리지 못한 듯하다"며 "결국 개는 죽었다"고 덧붙였다.

케어는 "동물 학대자 신상을 아시는 분, 그 학대자가 개를 어떻게 죽였는지 아시는 분 등 사건의 결정적 제보자에게 사례를 하겠다"고 전했다. 또, "학대자를 찾아 동물 학대로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