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너무 슬펐어" 갓건배 언급한 스윙스 (영상)

2017-08-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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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는 "갓 뭐였는데 여자애. 그 남자들 엄청 비하하면서 게임하는 여자애 있는데 BJ"라고 운을 뗐다.

유튜브, 힙합OG TV

래퍼 스윙스(문지훈·31)가 BJ 갓건배를 언급한 영상이 SNS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윙스가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전한 이 영상은 유튜브 '힙합OG TV'에 재차 올라왔다.

스윙스는 "오늘 재미있는 거 봤다"며 "아는 친구가 갑자기 나한테 재미있는 거 보여줄거 있다면서. 갓 뭐였는데 여자애. 그 남자들 엄청 비하하면서 게임하는 여자애 있는데 BJ"라고 운을 뗐다.

스윙스는 "듣고 있는데 솔직히 난 너무 슬프더라"라며 "그 여자가 어떤 일들을 겪었길래. 그렇게 미움이 많은지에 대해서. 얼굴도 찾아서 보여주더라. 24살. 와우"라고 말했다.

이어 "그 말이 너무 슬펐다. '여자들끼리 싸우네'라고 어떤 남자가 채팅으로 말했는데 갓건배가 'XX 남자들끼리 싸우네 XX 이런 말 안 하잖아. 여자들끼리 싸우네 이딴 말만 하잖아' 그 여자는 항상 머릿속에 그런 게 있었나보다"라고 했다.

스윙스는 "너무 꼬였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난 너무 슬펐다. 안타까웠다"라며 "유튜브 이런 데 엄청 많더라. 그냥 좀 슬픈 게 솔직히 말해서 자연의 관점에서 봤을 때 남자하고 여자하고 서로 좋아해야 정상이지않나. 누군 취향이 동성이긴한데. 어쨌든 간에 서로 싫어할 필요는 없잖아. 근데 요즘 우리 세대는 너무 많이 서로 싫어하는 것 같애"라고 말했다.

스윙스는 마지막으로 "왜 서로 싫어해? 안 그랬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스윙스 인스타그램
스윙스 인스타그램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