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은 회사의 실수였어요" 태연이 팬들에 남긴 말

2017-08-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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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자카르타 공항 입국 당시 벌어졌던 사태에 심경을 밝혔다.

이하 태연 인스타그램
이하 태연 인스타그램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자카르타 공항 입국 당시 벌어졌던 사태에 심경을 밝혔다.

태연은 18일 인스타그램으로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태연은 "난 괜찮아요. 무대가 끝이 났네요. 목적 있는 하루의 끝"이라고 적었다. 이어 "핑크라이트 들고 응원해줘서 고마워요"라며 "이번 일은 저희 회사의 실수였어요. 그러니까 너무 미안해 하지 마요"라고 덧붙였다.

18일 오전 태연은 인스타그램에 "자카르타 공항에서 수많은 인파에 몰려 발이 엉키고 몸도 엉켜서 많이 위험한 상황이 있었다"며 "실제로 바닥에 넘어진채로 벌벌떨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현지 경호원분이 위험해 보였는지 절 뒤에서 번쩍 들어올리셔서 그것 또한 너무 당황스러웠고 놀랐다"고 썼다.

SNS에서는 태연이 인파에 밀려 넘어진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확산되기도 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주최 측에서 깊이 사과했고 경호 인력을 몇 배 더 강화해 공연 현장과 출국시 안전 상의 문제가 없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앞으로 회사 차원에서도 아티스트 안전 문제에 각별히 신경쓰고 경호 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