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날씨, 전국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 내린다

2017-08-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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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은 17~26도, 낮 최고기온은 20~32도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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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민 기자 = 일요일인 20일은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120㎜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돼 비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새벽부터 서쪽지방에서 비가 시작되어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19일 예보했다.

이날부터 2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영서·충남·서해5도에 30~80㎜(많은 곳 120㎜ 이상), 강원영동·충북·전라서해안·남해안·지리산 부근에 20~60㎜, 전라내륙·경상·제주·울릉도·독도에 5~40㎜ 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한반 시간당 3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6도, 낮 최고기온은 20~32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춘천 22도, 대전 23도, 대구 22도, 부산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춘천 25도, 대전 28도, 대구 29도, 부산 30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대 2.5m, 동해 먼바다에서 최대 2m로 일겠다.

이날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또한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오존농도는 대부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비는 강수량의 지역 차가 매우 크겠고, 저기압의 위치와 이동 속도에 따라 예상 강수량이 달라질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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