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얜 뭐..뭐야;;" 정상훈 당황케 한 옹성우 춤 (영상)

아이돌 그룹 워너원 멤버 옹성우(22) 씨가 영화 '신세계' 패러디 콩트에 도전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SNL'에서 옹성우 씨는 '신세계' 이자성(이정재 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옹성우 씨는 경찰 신분이 들통날 위기에 휘말렸다. 정청(황정민 씨) 역을 맡은 정상훈 씨가 부하를 발로 차자 옹성우 씨는 "장난이 너무 심한 거 아니오"라며 이정재 씨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정상훈 씨는 "우리 중에 경찰이 있다"며 정성호 씨를 쐈다. 정상훈 씨는 "한 놈이 더 있다"며 옹성우 씨를 봤고, 옹성우 씨는 긴장한 표정을 지었다.

정상훈 씨는 "경찰이 팔뚝에다가 '짱'이라고 써놨다더라" 고 밝혔다. 옹성우 씨는 팔에 적힌 '짱' 문신을 보고 고민에 빠졌다.

정상훈 씨는 "팔 걷어봐라"라며 부하들을 하나하나 확인하기 시작했다. 옹성우 씨는 급히 마카로 '짱' 옆에 글자를 새겼다.

정상훈 씨는 옹성우 씨 소매를 걷어 '짱' 글자를 발견했다. 옹성우 씨는 "'짱' 아니냐"고 추궁하는 정상훈 씨에게 "짱 아니오!"라고 소리쳤다.

옹성우 씨는 "'짱'이 아니면 뭐냐'고 묻는 정상훈 씨에게 "짱구요"라고 대답하며 팔목에 있는 '짱구' 문신을 보여줬다. 그는 "짱구 되게 좋아한다"며 자신이 짱구 팬이라고 주장했다.

정상훈 씨는 "네가 짭새냐"며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옹성우 씨는 들키지 않기 위해 "울라 울라"라며 짱구 춤까지 췄다. 정상훈 씨는 옹성우 씨 춤을 보고 황당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