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론을박 이어지고 있는 양홍원 '학폭' 발언

2017-08-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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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영비(양홍원) 발언을 두고 SNS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하 Mnet '쇼미더머니'
이하 Mnet '쇼미더머니'

래퍼 영비(양홍원) 발언을 두고 SNS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영비가 지난 18일 Mnet '쇼미더머니'에서 했던 일부 발언이 문제가 됐다.

이날 영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인터넷에서 자신의 이름을 검색해본적이 있다고 밝혔다.

영비는 "누군가 나에 대해 정리해 놓은 글을 봤는데, 되게 웃기더라. 일단 사실이 아닌 이야기가 많았다"고 했다.

이어 "그 글을 보면 '얘가 이렇게 했다'가 아니라 '얘가 이렇게 했다더라' 이런 식이다. 처음엔 (관련) 이야기 안 하고 있었다. 그러다 어떤 인터뷰 자리에서 잠깐 했다가 욕을 계속 먹고 있다. 얘기를 하면 할 수록 일이 더 커지는 것 같다. 그게 좀 힘들었다. 저는 그 사람들이 말하는 그런 일을 한 적이 없다"고 했다.

방송 중 영비가 자신의 이름을 포털에 검색하는 장면도 나왔다. 연관검색어로 '학폭', '학교폭력' 등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장면을 두고 일부 SNS 이용자들은 "왜 갑자기 (과거를) 부인하냐"고 지적했다. 이와는 달리 "학교 폭력 자체를 부인하는 게 아니라 일부 사람들이 지어낸 악성 루머들을 부인하는 것"이라고 반박하는 의견도 이어지고 있다.

영비는 지난 3월 종영한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출연 당시 일진설, 학교폭력 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영비는 피해자 친구에게 먼저 연락해 사과했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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