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웬디, 부모님 언급하며 눈물
2017-08-2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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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웬디가 눈물을 보였다.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레드벨벳 웬디가 눈물을 보였다.
그룹 레드벨벳의 첫 번째 콘서트 '레드 룸'이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앙코르 무대까지 마친 레드벨벳 멤버들은 콘서트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했다. 웬디는 "첫날은 첫날이라서, 둘째날은 둘째날이라서 떨렸다. 마지막은 왠지 더 긴장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웬디의 부모님이 공연장에 와있다고 말했다. 웬디는 "왠지 지금 엄마 아빠 울고 있을 것 같다. 좋은 분들과 함께 공연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레드룸'은 레드벨벳이 2014년 8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다. 당초 예정된 2회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해 1회 공연이 추가된 3회 공연으로 18일부터 3일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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