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준 옷이잖아?" 폭력 휘두르는 전 남편에 여성이 한 대응

2017-08-2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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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는 남성이 여성 뺨을 한 대 때리고는 "핸드폰과 옷 모두 내가 사준 것 아니냐"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이하 웨이보
이하 웨이보

한 여성이 "내가 사준 옷 아니냐"며 폭력을 휘두르는 전 남편에게 옷을 모두 벗어주고 유유히 사라졌다.

현지 매체 시나닷컴은 한 여성이 쇼핑몰에서 나체로 돌아다녔다고 지난 20일(이하 현지 시각) 보도했다. 매체는 지난 19일 장수(江苏)성 우시(无锡)시에 위치한 쇼핑몰에서 쇼핑을 하고 있던 여성이 우연히 전 남편을 만났다고 전했다.

前夫纠缠:你衣服我买的 女子脱光衣服归还

목격자는 해당 매체에 남성이 여성 뺨을 한 대 때리고는 "핸드폰과 옷 모두 내가 사준 것 아니냐"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여성은 분노하며 핸드폰을 내던졌다. 이어 그 자리에서 옷을 벗기 시작했다.

현지 매체 펑황망은 중국 SNS 웨이보 등에서 확산되고 있는 영상을 캡처해 21일 보도했다. 여성이 옷을 벗어버리자 전 남편은 당황하며 말렸다. 여성은 멈추지 않고 속옷까지 벗어버리고는 전 남편에게 돌려줬다.

나체 상태인 여성은 엘리베이터 앞으로 유유히 걸어갔다. 행인들이 옷을 주워와 입혀주려고 했지만 여성은 끝내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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