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채 "8월 19일 결혼 아냐, 정운택과 파혼했다"

2017-08-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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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채 씨는 "이 일로 제 혼삿길이 막힐 것 같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김민채 씨 인스타그램
김민채 씨 인스타그램

배우 김민채(26)씨가 정운택(42)씨와 파혼했다고 밝혔다. 김민채 씨는 정운택 씨와 8월 19일 비공개 결혼식을 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김민채 씨는 20일 스타뉴스에 "정운택 선배와 결혼한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지난 6월 중순쯤 헤어졌다.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주변에서는 (파혼 소식을) 선배님(정운택)이 얘기하는 게 맞다고 하시더라"라며 "'그래 내가 뭐라고, 한참 후배인 내가, 그 쪽(정운택)에서 조치를 취하겠지' 생각하고 그냥 있었다"고 했다.

김민채 씨는 "서로의 성격 차이도 있었지만 아버지가 나이 차로 반대를 하셨다"며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싶었지만 서로의 성격이 워낙 '그러면 그렇고 아니면 아니다'로 확실했다. 선배(정운택) 쪽에서 아버지 때문에 상처를 받지 않았을까 생각은 든다"고 매체에 밝혔다.

김민채 씨는 정운택 씨 측에서 파혼에 대한 입장이 나오지 않자 직접 나서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 일로 제 혼삿길이 막힐 것 같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뮤지컬 '베드로'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