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 한국인 극단 섭취량으로도 건강 문제 없어"
2017-08-21 14:09
add remove print link
최악의 조건을 설정하여 살충제 5종을 위해평가한 결과에서도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산 '살충제 계란'이 인체에 해를 가할 정도로 독성을 함유한 것은 아니라고 발표했다.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나라 국민 중에서 계란을 많이 먹는 극단섭취자(상위 97.5%)가 살충제가 최대로 검출된 계란을 섭취한다는 최악의 조건을 설정하여 살충제 5종을 위해평가한 결과에서도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산란계에 사용 금지된 피프로닐에 오염된 계란을 1~2살짜리가 24개, 성인이 평생 매일 2.6개씩 먹어도 건강에 큰 지장이 없다는 것이다.
식약처는 전국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하면 안 되는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49개 부적합 농가 계란의 판매업체 1천617개소를 조사했다.
이어 계란 451만개를 압류하고 농가로 반품된 243만개를 폐기했다고 밝혔다.
home
편집자
story@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