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을 보며 얼굴을 쥐어뜯을 때도..." 최준희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2017-08-21 18:30

add remove print link

고 최진실 씨 딸 최준희 양이 인스타그램에 또다시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남겼다.

June hee(@1968_adult)님의 공유 게시물님,

고 최진실 씨 딸 최준희 양이 인스타그램에 또다시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남겼다.

최준희 양은 21일 인스타그램에 짧은 글이 적힌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샤워기를 틀고 울어요. 고개를 들고 거울을 보며 얼굴을 쥐어 뜯을 때도 있어요"라고 적혀 있다.

게시물에는 "나는 누굴까요.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건 뭘까요. 나는 왜 이렇게 기를 쓰고 살아왔을까요. 내가 내가 아닌 기분이에요"라는 문구도 쓰여 있다.

해당 글은 최준희 양이 직접 작성한 것은 아니다. 글 원작자는 인스타그램에 "저는 최준희 양 본인이 아니다"라고 같은 날 밝혔다. 이어 "네티즌들이 저에게 다이렉트나 댓글과 같은 형태로 욕설을 남기고 있어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앞서 최준희 양은 지난 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Mnet '프로듀스 101' 예선을 통과했지만 외할머니 때문에 출연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외할머니가 지속적으로 폭행과 폭언을 했다는 폭로글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최준희 양은 경찰에 외할머니 친권을 박탈해달라고 지난 9일 요구했다.

최준희 양 외할머니인 정옥순 씨는 지난 17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정 씨는 서초경찰서에서 약 5시간 가량 대면조사를 받았다. 최준희 양은 서울 한 병원에서 퇴원하고 '이모 할머니'로 알려진 여성과 함께 지내고 있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