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백종원 스킨십 없어...내가 들러붙는다"

2017-08-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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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먼저 '행복해, 사랑해'라고 자주 말하는 편이다"

이하 SBS '동상이몽2'
이하 SBS '동상이몽2'

배우 소유진 씨가 남편 백종원 씨와의 부부생활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소 씨는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셋째 임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소 씨는 "계획에 있었다기 보다는 (백종원이) 결혼 때부터 아이 셋을 원했다. 세뇌 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셋은 부럽더라. 셋을 낳는다는 것은 가정에 올인하겠다는 부부의 선언이다"라며 축하했다.

평소 '동상이몽2' 애청자라는 소유진 씨는 '우블리' 우효광의 스킨십을 엄청 부러워했다고 말했다. 소 씨는 "남편(백종원)이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먼저 하는 경우는 절대 없다"고 말했다.

서장훈 씨가 "그런데 어떻게 셋을 (임신했냐)"고 되물었다. 소 씨는 "내가 들러붙는 스타일이다. 로맨틱한 말을 듣고 싶어서 물을 갖다줄 때도 '사랑한다고 말해주면 갖다줄게'라고 요구한다. 내가 먼저 '행복해, 사랑해'라고 자주 말하는 편이다"고 말했다.

소 씨 말을 들은 이재명 성남시장은 "원래 한쪽이 (애정표현을) 많이 하면 다른 쪽은 잘 안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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