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네즈'를 머리에?!…발라봤더니 (비교 영상)
2017-08-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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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가 머릿결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마요네즈가 머릿결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일부 유튜버가 자신의 머리에 '마요네즈'를 발라본 뒤 생생한 후기를 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권세희 천연화장품 전문가는 지난달 KBS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마요네즈에 있는 달걀노른자 단백질은 머리카락의 지방을 분해한다. 비오틴이라는 비타민이 풍부해 백발 방지는 물론 탈모, 습진, 피부염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했다.
이와는 달리 실제 유튜버 후기를 보면, 약간 호불호가 있어 보인다. 지난해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유튜버 짱세는 마요네즈에 계란을 준비했다. 계란도 단백질이 풍부해 헤어팩으로 활용하기 좋다고 알려졌다. 유튜버는 마요네즈와 계란을 섞은 뒤 그것을 모발 곳곳에 발라줬다. 두피는 피해서 발라줬다. 두피에 닿을 경우 모공을 막아 트러블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모발 곳곳에 바른 뒤 약 30분 정도 방치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그는 머릿결을 찰랑이면서 후기를 전했다. 짱세는 "미용실 크리닉만큼 좋지는 않지만 모발에 힘이 생기는 느낌이다. (역한) 냄새는 좀 있다"고 했다. 덧붙여 "그래도 효과는 좋은 것 같다"고 추천했다.
지난 3월 디바제니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비슷한 후기 영상을 올렸다. 당시 그는 팩에서 나는 다소 역한 냄새를 잡기 위해 식초를 활용했다. 완성된 헤어팩을 머리 곳곳에 발라준 뒤 그는 헤어캡을 쓰고 20분 동안 기다렸다. 이후 머리를 깨끗하게 헹군 뒤 나타났다. 그는 "감았는데 너무 뻑뻑해서 트리트먼트도 했다"고 했다.
이후 "솔직히 얘기하자면 차이를 잘 모르겠다. 한번만 해도 효과가 좋다고 하는 분들도 계시긴 한데 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아직도 머리에서 (마요네즈) 냄새가 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