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평균 '생리 양'은 대략 이 정도다

2017-08-2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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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기 여성은 한 달에 한 번 '생리'를 한다.

이하 온스타일 '바디액츄얼리'
이하 온스타일 '바디액츄얼리'

가임기 여성은 한 달에 한 번 '생리'를 한다. 짧게는 3일, 길게는 일주일까지도 하는데, 주로 첫째 날과 둘째 날에 그 '생리 양'이 가장 많다.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한 달에 한 번 가임기 여성 몸에서 나오는 생리 양을 언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산부인과 류지원 전문의는 지난 8월 온스타일 '바디액츄얼리'에 출연해 여성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류지원 전문의는 "생리 양이 되게 많을 것 같은데, 실제로는 이것보다 조금 많은 수준"이라면서 요구르트병을 가리켰다.

함께 출연한 사유리가 "하루에 이 정도냐"고 묻자 전문의는 "하루가 아니고 생리 시작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포함된 양이다. 평균 80ml고, 많으면 100ml에서 150ml까지 나온다"고 했다.

월경 이상 징후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전문의는 "서너 시간에 한번 생리대를 갈아주는 정도는 괜찮다. 그런데 두 시간에 한 번 갈아도 부족할 정도로 생리 양이 너무 많은 경우 '과월경'이 아닌가 의심해봐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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