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결혼하고 살 찌고 주름 늘어, 성형외과 문 앞까지 갔었다"

2017-08-2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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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씨가 "실물이 가장 예쁜 여자 연예인"이라고 극찬한 김희선 씨

JTBC '품위있는 그녀' 스틸컷
JTBC '품위있는 그녀' 스틸컷

배우 김희선(41) 씨가 성형수술 고민을 했었다고 밝혔다.

22일 한국일보닷컴은 김희선 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김희선 씨는 자신의 외모에 대해 부족함을 느끼고 고민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하고 살도 찌고 주름도 늘고 그러더라"며 "예전에는 술 마시고 바로 자고 다음날 무리가 없었는데 지금은 그렇지가 않다. 사람들이 왜 올리고 깎고 하는지 이해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병원 문 앞까지 갔다가도 성형은 하지 않았다. 성형해서 더 예뻐질 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많이 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희선 씨는 지난 9일 MBC '섹션TV 연에통신'에 출연해 "결혼 후 몸무게가 10kg까지 늘었으며, 임신 당시에는 몸무게가 80kg까지 나갔다"고 깜짝 고백했다.

개그맨 신동엽 씨는 지난 6일 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김희선 씨에게 "실물이 가장 예쁜 여자 연예인"이라고 극찬했다.

신동엽 씨가 "김희선 씨는 성형을 하나도 안 했다"고 말하자 김희선 씨는 "주사 빼고?"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선 씨는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 출연, 우아진 역을 맡아 열연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