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은 0.01% 성공한 사람 이야기만" 김생민이 적금 드는 이유

저축왕으로 불리는 코미디언 김생민(44) 씨가 적금을 드는 이유를 진지하게 밝혔다.

김생민 씨는 지난 22일 방송된 KBS '냄비 받침'에서 송은이(44), 안재욱(45) 씨와 함께 친한 친구 사이로 출연했다.

김생민 씨는 연예계에서도 알뜰한 경제관념으로 유명하다. 안재욱 씨는 방송에서 김생민 씨에게 "네게 저축의 끝은 뭐니"라고 물었다.

김생민 씨는 "집에 관혼상제가 있어서 쓰기는 계속 쓴다"며 "쓸 일이 계속 있어서 극단적으로 저축하는 사람들은 안 쓴다"고 말했다.

김생민 씨는 "무엇이 될 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지만, 안 될 가능성이 훨씬 크다"며 "모든 언론은 0.01%의 성공한 사람들 얘기를 한다. 현실에서 내 가족을 잘 챙기려면 가장 단순한 적금을 꼭 들어야 한다. 어떤 일을 하든지 20만 원, 15만 원 적금을 자동이체로 들고 꿈을 향해서 달려가면 된다"고 조언했다.

김생민 씨가 저축에 관해 남긴 명언도 유명하다. 그는 "지금 저축하지 않으면 나중에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한다"고 말해 깨달음을 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