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이 "음식 선물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이유

2017-08-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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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춘 엔터테인먼트가 식품 선물을 받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춘 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
춘 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

소속사 춘 엔터테인먼트가 식품 선물을 받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의도적으로 상한 음식을 선물하는 이들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룹 용국&시현(멤버 김용국·김시현) 소속사이기도 한 해당 회사는 지난 22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소속사는 "팬들이 보내주시는 선물 중 음료 및 기타 유통기한이 짧은 식품류는 받지 않기로 했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팬들이 선물한 음식 중 일부가 이미 상했거나 유통기한이 지나있었다. 상한 음식이 수차례 발견되자 소속사는 일부 팬들이 의도적으로 상한 음식을 건넸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소속사는 김용국·김시현 씨 공식 팬 카페 폐쇄를 알렸다. 소속사는 "9월 3일 이후부터 김용국 김시현 공식 팬 카페가 폐쇄된다"며 "팬 카페 내 분열이 점차 가열되고 있다고 판단해 많은 의논과 협의 끝에 폐쇄 조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용국&시현'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에 출연했던 연습생으로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지난달 앨범 '더더더'를 발표했다.

춘즈 김용국 김시현 공식 팬카페 폐쇄에 대한 안내

Posted by 주)춘 엔터테인먼트 on Tuesday, August 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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