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 현상' 없이 다이어트 성공할 수 있는 비법

풋사과가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음식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해 8월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좋은 아침'에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시완 씨와 한의사 허미숙 씨가 출연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과일이 풋사과라고 전했다.

이날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시완 씨는 "다 익은 사과에 비해서 풋사과가 훨씬 더 많이 함유하고 있는 성분이 있다. 바로 폴리페놀"이라고 전했다. 그는 "늙게 만드는 물질, 활성산소를 막아주는 항산화 물질 대표격이 폴리페놀"이라고 설명했다.

김시완 씨는 "익은 사과에 비해 덜 익은 사과가 무려 10배 정도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반 사과에는 폴리페놀이 kg당 약 660mg 함유되어 있지만 풋사과에는 kg당 6680mg 함유되어 있다.

패널들은 "풋사과가 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냐"고 질문했다. 허미숙 씨는 "폴리페놀은 체지방을 태우는 사냥꾼이라고 생각을 하면 된다"라고 답했다.

허미숙 씨는 "폴리페놀은 중성지방이 증가되는 것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지방이 소장에서 흡수되는 효소를 억제해서 몸 밖으로 배출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김시완 씨는 풋사과가 요요현상도 막아준다고 전했다. 그는 "풋사과 섭취 중단 후에도 4주 동안 지속적으로 내장지방 복부지방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허미숙 씨는 "지속적인 감소가 가능했던 건 착한 호르몬인 아디포넥틴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풋사과가 아디포넥틴 분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면서 "살 빠지는 체질로 바꿔준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