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과의 키스신 비화 전한 이엘리야 (+영상)

배우 이엘리야 씨가 KBS '쌈마이웨이' 키스신 뒷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이엘리야 씨는 극 중 배우 박서준 씨와의 진한 키스신으로 화제를 모았었다.

이엘리야 씨는 지난 24일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했다. 앞서 화제가 됐던 '키스신'에 대한 질문을 받자 그는 "대본에 '키스를 한다'라고 적혀 있었다. 그래서 최선을 다해서 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NG가 많이 났다"고 해 관심을 모았다.

이 씨 이야기에 가수 리지는 "누가 먼저 한 거냐"고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배우 박준규 씨는 "대본 지문에 '두 사람이 키스를 한다' 이렇게 나오는 건 진하게 하는 게 아니다. 진한 키스신에는 '깊이 한다', '오래 한다' 등 수위가 자세하게 적혀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엘리야 씨는 드라마 캐릭터 때문에 붙은 수식어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극 중) 남자 주인공 첫사랑 역할이었다. 잊을 만하면 계속 다시 나타나는 그런 역할이라 '쥐약 같은 여자'라는 수식어가 붙었고, 극중 인물들 사이에선 '쥐약을 먹이고 싶은 여자'로 불렸다"고 말했다.

'쌈마이웨이'는 마이너리그 청춘들의 성장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7월 종영했다. 이엘리야 씨는 극중 동만(박서준) 전여자친구 박혜란 역할로 출연했다.

화제가 됐던 키스신 장면이다. (영상 1분 36초부터) 지난 5월 30일 방송에서 나온 장면으로, 혜란은 갑작스럽게 동만 집에 쳐들어가서는 그에게 진한 키스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