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화보는 아니지만" 태양, 쿠시 선물 논란 재치있게 승화

2017-08-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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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일부 태양 팬은 쿠시 인스타그램에 항의 댓글을 올렸다.

태양 인스타그램
태양 인스타그램

빅뱅 멤버 태양(동영배·29)가 가수 쿠시(33)와 찍은 사진에 재미있는 문구를 넣었다.

25일 태양은 인스타그램에 쿠시와 찍은 화보를 공개했다. 태양은 '비싼 화보는 아니지만 나와준 쿠시 형'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해당 해시태그는 최근 쿠시가 겪은 '선물 논란'을 재밌게 승화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2일 쿠시는 태양 팬에게 받은 선물을 공개했다. 선물 상자에 '태양 인 더 화이트 나이트(TAEYANG IN THE WHITE NIGHT)'라는 글자가 적혀 있었다.

쿠시는 "역시 그 가수에 그 팬, 생각보다 비싼 선물은 아니었지만 마음만은 너무 예쁘네요. 고마워요"라고 말했다.

이날 일부 태양 팬은 쿠시 인스타그램에 항의 댓글을 올렸다. '생각보다 비싼 선물은 아니었지만'이라는 문구 때문이었다. 한 팬은 "선물 하나 준비하는데 엄청난 노력이 들어가는데 이런 말 쓰면 팬 입장에서 기분 나쁘다"라고 말했다. 쿠시는 팬들에게 사과한 뒤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쿠시는 태양 정규 3집 앨범 섭 타이틀곡 '웨이크 미 업(Wake Me up)'을 제작했다.

쿠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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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