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 삼아서 할 일 아니다" 차오루에게 날린 백종원 돌직구 (영상)

2017-08-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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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씨는 "이럴 때 바로 '죽어라 팔아봐야 남는 게 없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요리연구가 백종원(50) 씨가 그룹 피에스타 차오루(29)에게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백종원 씨는 지난 2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 차오루가 개발한 메뉴와 요리 방법 등을 살펴봤다.

곰TV,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백종원 씨는 차오루가 요리하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문제부터 지적했다. 차오루는 고향인 중국 음식 고추 잡채와 밀전병을 선택했지만, 서툰 요리 실력 탓에 시간이 오래 걸렸다.

백종원 씨는 방송에서 차오루에게 계속 질문을 던졌는데 차오루는 일일이 답을 해주다가 요리 완성 시간을 더 늦추고 말았다. 백종원 씨는 "실제 손님들이 푸드트럭에서 이렇게 말을 걸 것"이라며 "집중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백종원 씨는 차오루가 고른 메뉴 중 고추 잡채 원가를 분석했다. 백종원 씨 분석 결과는 '사업성 없음'이었다. 그는 "이럴 때 바로 '죽어라 팔아봐야 남는 게 없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하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이하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백종원 씨는 차오루에게 "음식 장사하다 망하기 딱 좋다"며 "1순위는 밀전병을 계속 연습해야 하고 2순위는 고른 메뉴 원가, 1인분을 얼마에 팔 건가에 대한 계산"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차오루에게 "장사하지 말라. 솜씨 되기 전까지는. 절대 장난 삼아서 하면 안 된다. 장난으로 할 일이 아니다. 실력이 안 되면 포기해라. 진짜 미안하다. 슬픈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다음번에 만났는데 제대로 안 되면 이걸 하면 안 된다"고 직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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