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구 흑구!" 래퍼 블랙나인, 타이거JK 소속사와 계약

2017-08-2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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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블랙나인이 타이거JK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

Mnet '쇼미더머니6'
Mnet '쇼미더머니6'

래퍼 블랙나인이 타이거JK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

타이거JK가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 필굿뮤직 관계자는 28일 "블랙나인이 필굿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이 맞다"며 "처음부터 눈여겨봤던 참가자였기 때문에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함께하게 됐다"고 전했다.

블랙나인은 방영 중인 Mnet '쇼미더머니6'(이하 쇼미6)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타이거JK는 쇼미6 예선 무대에 참가한 블랙나인 무대를 본 뒤 직접 합격 목걸이를 걸어줬다. 본선 무대에서는 프로듀서와 참가자로 함께 무대를 꾸몄다.

래퍼 라이노와 대결 펼치는 래퍼 블랙나인

필굿뮤직은 타이거JK와 윤미래 부부가 설립한 기획사로 굿라이프크루 등 힙합 레이블을 운영하고 있다. 래퍼 주노플로, 슈퍼비, 면도 등이 소속돼 있다.

블랙나인은 지난 18일 공항장애, 우울증, 불안장애를 겪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그는 '쇼미6' 사전 인터뷰에서 "사실 6~7년 전부터 공황장애, 우울증, 불안장애가 심해서 계속 약을 먹었다"며 "그런데 계속 숨겼다. 의사들이 나를 불쌍하게 생각하고 대단한 병에 걸린 것처럼 생각하는 게 싫었다"고 털어놨다.

쇼미더머니6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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