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잘생겨서..." 초등 6학년 제자 꾀어 9차례 성관계한 여교사

2017-08-2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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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30대 여교사가 6학년 제자와 성관계를 한 사건이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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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30대 여교사가 6학년 제자와 성관계를 한 사건이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이 교사는 제자에게 반나체 사진을 휴대전화로 전송하고 학원에서 귀가하던 제자를 불러내 교실과 승용차에서 수차례 성관계를 맺었다.

29일 부산일보는 여교사 A씨가 자신이 근무하는 초등학교 제자 B군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미성년자 의제강간 등)로 구속, 검찰에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A교사는 현재 해당 학교에서 직위해제 된 상태다.

[단독] 30대 여교사, 초등 6년 제자 꾀어 교실서 성관계 - 부산일보

경찰 측에 따르면 저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A교사는 올해 6월 초부터 재학생인 B군에게 휴대전화로 '사랑한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학교 내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만나기 시작했다고 알려졌다.

A교사는 제자에게 "만두를 사주겠다"며 불러내 자신의 승용차에 태웠다. 그는 한적한 곳으로 이동해 제자에게 신체접촉을 시도하기도 했다.

반복된 유혹에 B군은 결국 선생님과 성관계를 맺었다. 조사 결과 A교사는 방과 후 자신이 담임을 맡고 있는 교실로 B군을 불러내는 등 방식으로 교실과 승용차에서 9차례 성관계를 가졌다.

A교사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B군이 너무 잘생겨서 충동을 느꼈다"고 진술했다. 그는 이미 유부녀로 자녀까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13세 중학생 제자와 성관계를 가진 30대 여성 학원강사가 법정구속됐다.

지난 14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2심 재판부인 인천지법 형사합의 3부는 지난 11일 여강사 권모 씨에게 징역 6개월 실형을 선고하고 구속시켰다. 권 씨는 제자를 자신의 오피스텔로 불러 4차례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