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김형규에게 “우리가 대본? 시나리오가 어디 있어” (영상)

개그맨 윤정수(45) 씨가 '자학 개그'를 했다.

지난 29일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 시즌2 '최고의 사랑'에 가수 김윤아(43) 씨 남편 김형규(41) 씨가 출연했다. 김형규 씨는 김숙(42), 윤정수 가상 부부와 부부 생활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다.

이날 윤정수 씨와 김숙 씨는 "우리는 VR(가상 현실) 부부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형규 씨는 "두 분은 정말 찰떡궁합이다"라며 "이 정도일 줄 몰랐어"라고 감탄했다. 김형규 씨는 "(평소) 시나리오 맞춰 보는 거야? 아니지?"라며 놀라워했다.

윤정수 씨는 "시나리오가 어디 있어"라고 말하며 껄껄 웃었다. 윤정수 씨는 "너나 서울대니까 (대본을) 기억하지"라며 "나는 기억도 못 해"라며 농담을 건넸다.

김형규 씨는 "뭔가 대비하지 않고 대화하는데도 서로 치고받는 게 장난 아니다"라며 둘을 추켜세웠다.

이후 김숙 씨와 윤정수 씨는 똑같이 아이스크림을 흘렸다. 김형규 씨는 두 사람이 아이스크림을 동시에 흘리는 모습을 보며 한 번 더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