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매 관리? 쉽지 않아” 출산 3주된 엄마가 공개한 '현실'

2017-08-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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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임신 3주 후 본인 복부 상태를 직접 공개했다.

한 여성이 임신 3주 후 본인 복부 상태를 직접 공개했다.

인스타그램 이용자 크리스틴 설리번(Kristen Sullivan)은 한 사진을 20일(이하 현지시각) 공개했다.

설리번에 따르면 왼쪽 사진은 출산 3일 전, 오른쪽 사진은 출산 3주 후에 찍은 배 모습이다. 출산 전에 불룩 나온 배가 아직 완벽하게 자리잡지 않은 상태다.

설리번은 해당 사진을 공개하며 "요즘 출산 11일 만에, 2주 만에 '완벽한 몸매'를 되찾았다는 연예인 소식을 들을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여성은 그럴 수 없다. 내 모습이 현실적인 출산 후 여성 모습"이라고 적었다.

설리번은 "몸매 관리 속도는 몸무게, 평소 식습관, 운동량과 관계가 없다. 출산 후 빠른 몸매 관리가 되는 여성이 있고, 아무리 노력해도 시간이 걸리는 여성이 있기 마련"이라고 덧붙였다.

설리번은 "달리기 시합을 하듯 몸매 관리할 필요 없다. 언젠가는 모두 제자리 잡을 것이다. 나는 당분간 내 몸에게 쉬는 시간을 주고 싶다"라고 했다.

해당 사진은 3000번 넘는 '좋아요' 수를 받았다. 설리번은 미국 매체 US위클리에 "산후우울증과 스트레스를 받는 엄마들에게 힘을 주고 싶었다"라며 "나는 임신 기간에 항상 운동을 했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했지만, 3개월 후에도 배가 나온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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